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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솔, 2025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 개최…눈높이 과학 체험활동 인기

  • 조회수 117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5-08-13


특수대학원 TESOL(테솔)이 용산구청과 공동 주관한 '2025학년도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가 7월 28일(월)부터 8월 8일(금)까지 2주간 진행됐다.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한 이 영어캠프는 매년 높은 참여 경쟁률을 기록하는 테솔의 인기 프로그램이다. 올해 캠프에는 용산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1~6학년 학생 중 공개 추첨에 선발된 140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과학'을 주제로, 영어 교육과 체험 활동을 결합한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1~2학년 학생은 '물, 해, 바람, 지구'라는 네 가지 주제로 이틀씩 과학 실험을 진행하며, 기초 과학 개념을 영어로 접했다. 수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됐고, 모든 실험은 참여와 체험 중심으로 진행됐다.


화장실 휴지심과 병뚜껑을 활용해 배, 모빌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와 재활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했다. 특히 얼음, 생크림, 우유 등 신선한 재료로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이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다.



3~6학년 학생은 직접 나뭇잎이나 돌, 작은 가지 등을 수집해 실험 재료로 활용하는 등 자연 친화적 활동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과학적 사고력뿐 아니라 자연과 교감하는 태도와 책임감도 함께 배웠다.


캠프 종료 후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도 한 1-2학년 학부모는 "영어, 과학, 코딩과 식사, 간식 등 모든 요소가 조화롭게 구성돼 있어서 좋았다"고 답했다. 다른 3-6학년 학부모는 "캠프 종료가 다가오자, 아이가 선생님을 못 만나 아쉽다며 눈물까지 보였다"고 전했다.


캠프 마지막 날 수료식에서는 모든 학생이 각 반 담임교사가 개별적으로 준비한 'Classroom Award'와 함께 수료증을 받았다. 이창석 용산구 부구청장이 직접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우수 참여자로 선정된 18명은 'All Star Award'를 통해 용산구청장 명의의 특별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All Star Award는 새롭게 도입된 제도로, 학생과 선생님이 가장 모범적으로 참여한 학생을 투표해 반마다 2명씩을 선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강남준 테솔 주임교수는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단지 영어 실력만을 향상한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자연과 공기, 생명에 대해 생각해보고 감사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며 "더불어 재활용의 중요성과 환경 보호의 의미도 배워가며 영어와 과학을 넘어선 더 깊은 가치를 체험한 뜻깊은 영어캠프였다"고 밝혔다.